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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묶기 사기 조심하세요. - 세상의 사기 창고

RAPHAEL KO 2025. 4. 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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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묶기 사기: 알아두면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신종 금융사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통장묶기' 사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신종 금융사기는 많은 분들의 일상을 무너뜨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통장묶기 사기란?

통장묶기는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이 피해자의 돈을 제3자 계좌에 소액 입금한 후, 금융기관에 신고해 해당 계좌를 거래정지시키는 수법입니다. 이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을 악용한 범죄입니다.

실제 피해 사례

허모씨의 경우, 모르는 번호로 "당장 돈을 보내지 않으면 통장을 묶어버리겠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장난 전화로 여겨 무시했지만, 그날 저녁 허 씨의 통장 4개에 모르는 사람 명의로 14만 원부터 17만 원까지

 

약 2분 새 연달아 입금됐습니다.

 

다음 날, 계좌 지급정지 통보를 받았고 3년 동안 새 계좌 개설이나 현금카드 발급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는 30대 자영업자가 대금정산을 위해 은행을 찾았다가

 

계좌가 정지됐다는 답변을 듣게 된 경우도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표시해둔 계좌로

 

누군가 30만원을 입금한 후 보이스피싱 피해를 신고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피해 규모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급정지 건수는 2020년 2만191건, 2021년 2만6321건, 2022년 3만3897건, 지난해 상반기 1만8000건으로 계속 급증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고통

 

통장이 묶이면 당장 급여를 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 일상적인 금융거래가 불가능해집니다.

 

범죄와 무관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입증하지 못하면, 수사가 끝나거나 피해자 구제신청이

 

취하될 때까지 계좌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과정은 일반적으로 3개월이나 걸립니다.

 

특히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처럼 일상적인 금융거래가 필수적인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인 피해를 줍니다.

 

대응 방안

 

다행히 지난 2월 1일, 피해자 구제를 위한 보이스피싱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계좌 지급정지를 당한 피해자가 해당 계좌는 보이스피싱에 이용되지 않았다는 점을

 

객관적으로 소명하면, 피해 의심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거래를 풀어주도록 한 것입니다.

 

케이뱅크는 선제적으로 '통장묶기 즉시해제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피해자의 신원을 신분증, 영상 통화 등으로 인증하고,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되면

 

'통장묶기'를 위해 입금된 통장을 제외한 나머지 통장은 지급정지를 해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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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발생 시 대처법

  1. 직접 접촉하지 말 것: 범인을 찾아 연락하지 마세요. 특히 텔레그램 ID를 검색해 대화를 시도하면 돈을 요구받게 됩니다.

  2. 합의금 송금 금지: 동결을 풀어주겠다며 합의금을 요구할 수 있지만, 절대 돈을 보내지 마세요.

  3. 은행에 이의제기: 계좌 은행에 연락해 금융사기에 연루된 계좌가 아니라는 점과 자신도 피해자라는 점을 밝히고 이의제기를 신청하세요.

  4. 개인정보 관리: 계좌번호와 연락처가 범죄집단에게 수집되지 않도록 개인정보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통장묶기 사기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금융사기입니다.

 

수상한 전화나 문자를 받았다면 증거를 남기고,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갑자기 입금된 돈에 주의하세요.

 

협박에 절대 응하지 말고, 금융기관과 관련 기관에 신속히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이러한 정보를 주변에도 알려주세요! 함께 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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