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후 재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었네요! 쌍문동 일대가 큰 변화를 앞두고 있네요. '아기공룡 둘리'와 '응답하라 1988'의 배경으로 유명한 이곳에 최고 39층, 1919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계획이 확정됐어요.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제도가 도입된 지 약 3년 반 만에 이룬 100번째 성과라고 하네요. 쌍문동은 노후 주택 비율이 높고 도로 폭이 좁아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되었던 지역이었어요. 2017년에는 사업성 부족으로 정비구역 지정이 해제되기도 했었네요. 하지만 작년 3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답니다. 신속통합기획, 어떤 제도였나요? 신속통합기획은 서울시와 자치구, 주민이 함께 '원팀'을 이루어 도시 개발의 밑그림을 그리는 제도였어요. 정비계획과 지구단위..